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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영화 친절한 금자 씨를 보고 내용 요약과  등장인물의 소개와  감독의 의도를 많은 분들과 같이 감동을 나누고, 내가 느끼지 못한 부분도 의견을 주시면 같이 공감하고 싶다.

 

영화 친절한 금자 씨 내용 요약

13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이금자는 20살 때 원모라는 6살 소년을 유괴  및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갇힌 나이는 20살, 너무나 어린 나이의 미혼모이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인들을 도와주며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하며 드디어 출감한다.

그녀는 죄를 짓지 않았었지만 어린 나이에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고등학교 때 교생으로 알게 된 백한상 선생에게 의탁하게 되고 그녀의 동거남이 된 백 선생은 사실 어린이를 유괴해 바로 살해하고 그 후에 몸값을 받아내는 살인마였다. 백 씨는 금자의 어린 딸을 인질로 잡고는 원모를 죽였다고 거짓으로 자수하도록 하여 복역을 하게 된 것이다. 출소한 뒤 금자는 복수를 위해 그동안 자신을 칭송하고 따른 동료들을 이용한다. 교도소 시절 제과제빵을 가르쳐준 분도 만나 일하여 미리 가불을 해서 호주에 입양되어 자란 딸 제니를 만나러 호주로 출국한다. 말도 잘 통하지 않지만, 제니를 한국으로 따라오게 한다. 일하면서 근식과도 가깝게 지내며 과거 교도소의 사건을 말하여, 협박에 누명 쓴 고백도 하게 된다. 사실 백 선생의 아내도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백 선생은 아내와 금자가 자기를 노린다는 것을 알고 청부업자 둘을 고용했으나, 그날 저녁에 수면제를 탄 저녁을 먹고 잠들어 생포된다. 금자는 백 선생에게 살해당한 아동들의 가족들을 폐교로 불러 사실을 폭로하고 친절하게 처분을 맡긴다. 백 선생은 아이들을 유괴하여 아이들을 교살하고 이를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긴 악마였다. 그런 후 몸값을 받아내는 처음부터 살려 보내려는 의지는 없는 잔인한 살해범이었다. 유족들은 광분하고 놀라워 , 이 악마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한 가족당 한 번씩 돌아가며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여 암매장해 버린다. 금자는 사후 백 선생의 시체에 총을 몇 번 쏘는 것으로 복수를 끝낸다. 그 뒤 금자는 유가족들이 백 선생한테 빼앗긴 자녀들의 몸값은 자신이 직접 도로 입금해 준다. 결국 금자의 친딸 제니는 한국을 찾아온 양부모와 재회하고 양부모와 같이 지내다. 홀로 깨서 눈 오는 마을을 맨발로 뛰쳐나가 금자를 만난다. 제니는 금자를 안아주고 이 장면에 " 이금자는 어려서 큰 실수를 했고 자기 목적을 위해 남의 마음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영혼의 구원을 끝내 얻지 못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금자 씨를 좋아했다. 안녕 금자 씨". 이 내레이터는 금자의 딸인 제니가  말하면서, 마지막 영상은 눈을 맞는 금자와 제니, 근식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금자는 고등학생 시절 같은 고등학생 남자애와 사랑을 나누다 덜컥 임신해 쫓겨나 여기저기를 떠돌다 백 선생을 만나 갖은 고생을 다하고, 마지막에는 백 선생을 대신해 살해범으로  누명을 쓰고 입소하게 된다. 교도소에서 복수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며 사람까지 죽이면서 까지 상대방의 마음을 갖는다. 결국 그 사람들을 이용하여, 복수를 진행하는 금자역의 배우 이영애는 그전까지 가지고 있던 지적이고 단아함의 이미지를 버리고 복수를 위해 남을 차갑게 이용하는 냉혈한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고 보인다. 이 영화 상영 전에 연속극 대장금으로 한류 드라마의 인기의 서막을 알리는 연속극의 주인공으로 연기한 바 있다.  조선시대의 역경과 맞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운명과 싸워 극복하는 이미지에 반대되는 역을 완벽히 변신하는 데 성공한 금자의 역이었다.

그녀의 복수 상대는 유괴 살인마 백 선생으로 백한상이다. 그는 교생실습으로 온 고등학교에서 서로 알게 되고, 약점을 이용해 금자를 철저히 망가뜨리는 살인마이다. 임신한 그녀에게 계속해서 섹스를 강요하고, 아이를 귀찮다며 납치하자마자 협박용으로 영상을 찍은 후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연기한 최민식은 이 영화 전의 올드보이의 주인공의 역을 잘 소화해 낸 배우로서도 유명하다. 고통을 받는 역에서 남을 짓밟는 포악한 역을 잘 소화해 낸 역작이기도 하다.

그녀의 딸로 출연한 제니역의 권예영은 생애 첫 연기로 참여했고, 나중에 내레이션도 중년의 제니가 말한 것으로 나와 아마 금자와 잘 지낸 것으로 관람객들은 추론할 수 있다. 권예영 배우는 지금은 커스틴 권으로 미육군 중위로 유엔사에 근무하는 중이다. 그 외 등장하는 인물들은 영화를 보면서 나름 살펴보길 바라는 인물은 출소 후 백한상과 결혼해 복수를 돕는 역의 박이정역의 이승신 배우와 마녀역의 고수희배우와 장 씨 역의 오달수배우와 근식 역의 김시후 등이다.

 감독의 의도

 감독 박찬욱은 "이 영화는 딸과 아내, 그리고 이영애와 같은 여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  "전작 <올드보이>의 여주인공인 미도가 도구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이용만 당하다 끝나는 게 꽤 마음에 걸렸다"라고 한다. 아마도 여자는 주인공보다는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도록 연출을 한 느낌이다. 이후 여성이 주도적으로 나오는 영화들을 다수 만들었다고 한다. 결국 "복수의 주체는 남녀 영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본성에 따라 형태는 다르지만 인간이면 다 표출할 수 있다"라고 본다. 피해자들은" 나는 살아있어! 그러니 나는 분노하는 것이고, 그 형태가 어떻게 나오든 나는 나를 위로해야 돼, 사랑의 표출인 용서보다는 복수의 형태로" 감독의 연출을 통해 우리에게 살아있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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