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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과 영혼을 보았다. 줄거리, 등장인물, 느낀 점을 관람객과 공유하면서, 죽음으로도 사랑을 막을 수 없고 어떻게든 위험에서 구하려고 노력하는 영혼의 애타는 심정을 같이 감상하면서 느끼고 싶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줄거리
젊은 남녀의 사랑의 이야기로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젊은 나이에 금융으로 성공한 샘 웨트는 "사랑한다"는 말대신"동감한다."를 말할 정도로 사랑의 표현에 소극적인 청년이다. 도자기 예술가 몰리는 그와 동거생활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한다. 샘은 어느 날 은행계좌에 이상이 생긴 것을 느끼고 동료 사업가 칼에게 비밀번호를 알려 준 뒤, 오페라를 보고 오는 중, 괴한의 총을 맞고 죽는다. 울부짖는 몰리 앞에 샘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자신은 죽었고, 영혼이 되었음을 느낀다. 그는 천국으로 못 가고 영혼이 되어 여러 가지 상황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알고 당혹스러워하며, 몰리 곁에 맴돈다. 그러던 중 샘은 떠돌다가 지하철의 귀신에게 공격도 받고 서로 견제하다가, 그의 도움으로 그에게 유령의 능력을 배운다. 그는 지하철을 통과하고 물체를 움직이는 기술을 익히며 적응해 간다. 혼자 떠돌던 샘은 사기꾼 '영매사'를 발견한다. 영매사는 영혼과 몰리를 이어 줄 역할을 한다. 그 후 몰리의 집에 괴한이 숨어든다. 샘을 죽인 괴한은 몰리까지 노리는 것이다. 샘은 영매사에게 부탁하여 몰리를 피신하도록 한다. 그녀는 영매사의 말은 믿지 않았지만 그가 살았을 때 쓰던 말 "동감한다"을 영매사를 통해 듣게 되어 그를 믿게 되었다. 샘은 영매사를 통해 계좌의 돈을 모두 찾도록 한다. 그 돈은 수녀원에 기증하고, 돈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동업자인 친구는 샘의 연인까지 넘보는 나쁜 사람이 되어 결국 죽음을 당하고 지옥으로 끌려간다. 이제 샘은 천국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더 이상은 볼 수 없는 두 남녀는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아주 잠깐이지만, 영매사의 도움을 받아 둘이는 서로를 느끼고 보게 되며, 마지막 키스를 하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사랑해" 몰리는 "동감이야"라는 말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샘의 역할을 한 배우는 패트릭 스웨이지로 괴한에게 총을 맞아 영혼이 되어 연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 나름 유령의 능력을 배워 몰리에게 자신을 알리여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를 한다. 그는 영매 오다 메이를 만나, 몰리도 만나고, 복수도 하면서 그는 원한을 풀고 천국으로 가게 된다. 몰리에게 아꼈던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승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몰리는 배우 데미 무어가 맡는다. 도자기를 만드는 젊은 예술가로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도 하기 전에, 자기 눈앞에서 샘이 죽는 모습에 오열하는 싱글녀가 된다. 샘이 영혼이 되어 자신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모른 재 지낸다. 사기꾼 영매의 몸을 빌어 샘과 재회하는 캐릭터이다. 영매 오다 메이 브라운역을 소화해 낸 배우는 우피 골드버그로 엉터리 점쟁이다. 그렇지만 샘의 목소리도 듣고, 대화도 가능하며, 자기 몸을 빌려줘 샘이 몰리를 만날 수 있는 접신도 가능한 능력자로 변신한다. 많은 돈을 수녀원에 기부할 때는 갈등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대변하는 역을 한다. 하지만 영혼을 보지는 못하는 캐릭터로 다소 코믹하지만, 영매로서 능력이 생긴 후로 둘의 만남의 매개자로 연기한다. 동업자 칼 브루너는 마약 거래에 연루돼 돈을 횡령하고 이걸 눈치챈 샘을 죽게 만든 친구 캐릭터이다. 샘이 죽고 난 후에는 돈도 모자라 몰리까지 넘보는 아주 나쁜 사람으로, 돈이 사라진 것을 알게되고, 결국 샘의 영혼의 존재도 인지하여 압박을 받는다. 몰리와 영매를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그 마저도 실패하고, 결국 사고로 죽임을 당해 지옥으로 끌려간다. 지하철 유령은 배우 빈센트 스치아 벨리가 연기하였다. 물건을 만지는 방법을 샘에게 가르쳐준다. 그 외 등장인물은 다수의 유령과 살인청부업자가 등장하며 수녀님도 등장한다. 직접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연기에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
느낀 점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죽음을 당해 차마 천국으로 떠나지 못하고, 한이 되어 그 사람 주위에 맴돈다는 우리의 상상이 영화의 내용에 많이 나타낸 것 같다. 한국의 문화와 거의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영혼을 보지도 못하고 대화도 어렵다. 접신은 영매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 한을 풀어야 천국으로 갈 수 있다. 죄를 지으면 지옥으로 끌려간다. 샘은 자신이 사랑하는 몰리가 위험에 처하자, 영매를 통해서 그녀가 자신을 인지하고 위험을 벗어날 수 있게 애를 쓰는 장면은 사랑에는 삶과 죽음도 초월할 수 있음에 감동이 큰 부분이다. 어떻게든 용기를 내고, 잘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맨 나중 장면은 산사람 몰리나, 영혼이 되어 천국으로 떠나는 샘에게도 서로 한이 풀리는 명장면으로 사람과 영혼의 명장면인 것 같아 감동이 큰 장면이며 이 영화의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몰리는 샘의 진실을 알고 당당한 모습으로 새 출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무튼 그들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서로 한 순간을 영원이 되어 항상 느끼면서 모든일에 항상 같이 할 것 같다.